1. 일 시 : 2010년 7월 4일
2. 답 사 지 : 강원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영원산성
3. 답사 후기 : 원주 팔경중의 하나 영원산성을 고교동창들과 찾아 보았습니다.
참고 : 원주팔경
제1경 천년의 고찰 구룡사
제2경 500년 강원도의 수부(首府) 강원감영
제3경 보은의 전설을 간직한 상원사
제4경 치악의 사계 치악산 비로봉
제5경 기암절벽과 맑은 물의 간현관광지
제6경 호국영령의 성지 영원산성
제7경 천주교의 성지 용소막성당
제8경 한폭의 동양화 같은 미륵산 미륵불상
영원산성
지정사항: 강원도기념물 제27호
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포곡식 석축 산성.
치악산 남서쪽에 있는 산성으로, 지금은 대부분 무너진 상태로 돌무더기처럼 쌓여 있다.
대체적으로 상태가 좋은 동쪽 부분의 성벽 높이는 2m 가량이며 비교적 가지런히 쌓았다.
축성연대에 대해서는 문무왕 때 쌓았다고 하는 견해가 있지만 892년(진성여왕 6)에
궁예가 치악산 석남사를 근거로 인근 고을을 공략하였다는《삼국사기》의 기록으로 보아
궁예가 축조하고 근거한 성곽이 이 산성일 가능성이 많다.
산성의 당시 규모는《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둘레가 3,749척이고 성 안에
우물 1개소, 샘 5개소도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1291년(충렬왕 17) 원나라 합단군이
침입해 왔을 때 원주의 향공진사 원충갑(元沖甲)이 10여 차례에 걸쳐 적을 무찔러
이 성곽을 지킨 역사가 있으며, 또 1592년(선조 25년)에 일어난 임진왜란 때에는
원주목사 김제갑(金悌甲)이 왜군과 대적하여 일부 적군을 무찔렀으나 힘의 부족으로
산성이 함락되어 그의 부인 이씨와 아들 김시백(金時伯)과 함께 순절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에는 원주와 이웃 고을 주민들이 이 성에 들어와서
지키는 곳으로 근처 금대산성이나 해미성과 서로 의지하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4 .답사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