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답사일시 :2010년 3월 22일(월)
2. 장 소 : 원주시 봉산동 신선암 입구
3. 답사유적 : 원주 봉산동 신선암 석조보살입상
4. 답 사 기 : 모처럼 하루를 쉬게 되었다. 업무할 행정용품을 구매후 복귀하는 길에 봉산동 신선암 석조 보살입상을 답사하고
차량을 문막방향으로 돌려 몇년전 폐사지를 답사하였던 동화사지 부도골을 찾아 가기로 마음먹고 동화골로
차를 몰아 동화골 임도 입구에 차량을 세우고 임도를 따라올라 부도골을 찾아 나서니 도대체 어느 골짜기가
부도골인지 알 수가 없어 다시 되돌아 내려오다. 청산리 벽계수 이종숙 묘 입구에서 한컷하여 본다.
<< 원주 문화원 신선암 석조보살입상 설명 >>
신선암 입구에 세워져 있는 이 보살입상(菩薩立像)은
높이1.7m정도이며, 좌대는 0.5m정도로 시멘트를
이중으로 쌓아 기단을 삼았다. 본래는 철로변에 있는
천주교 공동묘지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고 한다.
머리는 고깔모양의 익선관(翼蟬冠)을 쓰고 있으며
눈과 코, 입은 마멸이 심하다. 얼굴은 풍만한편이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다. 왼손은 자연스럽게 내려
법의(法衣)를 쥐고 있고 오른손은 가슴에 두었다.
법의(法衣)는 양어깨를 덮은 통견(通肩)으로 가슴
아래에서 U자형태를 하다가 허리부분에서 다시
양편으로 갈라져 있다.
이 보살입상(菩薩立像)은 다소 파손이 되었으나
크기나 조각에 있어서 우수한 수법을 나타내고 있다.
양팔을 타고 내린 법의(法衣)는 다소 무거운 느낌을
주면 후덕(厚德)한 얼굴과 풍부한 느낌에서 고려초기의
유물로 추정된다. 현재 무릎 밑부분이 땅에 묻혀 있으며,
제작시기나 본래의 위치 등에 관해서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5. 답사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