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의 문화유적답사 기행

답사장소 :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상원사    

답사후기 : 아래글                                     

지난 주말 평창 효석문화제 축제 행사장을 잠시 둘러보고 오대산 상원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직장 가까이 위치해 있지만  오랜만에 들려보는 상원사 경내가 많이 바뀌었더군요.

경내 중앙에 위치한 종각의 창살아래 갇혀있던 상원사 동종은 계곡 상원사 오늘는 길 한켠에

새로이 시원하게 건립되어 이전되어 있고 또다시 상원사로 오르는 계단길이 조성중에 있었답니다.

모처럼 상원사를 찾은 이유는 전에 상원사에 들려도 한켠 구석에 위치해 늘 지나치는 영산전앞에

한국의 석탑으로 보기드문 특이한 양식의 깨어지고 헤어진 석탑이 위치해 있어

가을비 내리는 토욜오후에 우산을 쓰고 둘러 보았답니다.

영산전앞 왼편에는 영산전과 석탑을 설명하는 작은 간판에는 아래와 같이 씌여져

석탑을 설명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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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조성되었으리라 추정되는 영산전 석탑은 기단부터 상층부에 이를기까지

탑 전체가 여러가지 무늬와 불상조각으로 장식 되어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심하게 파손되어 탑신의 형체를

알수없고, 층수마져도 파악되지 않은채 보전 되어있다.

기단에는 구름과 용, 연꽃 등의 무늬와 탑신에는 통일신라 양식의

불상이 한면에 4존씩 조각되었으며, 비록 복원이 어려운 상태로

심하게 손상되었으나 당당하게 천년의 세월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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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해 보건데 탑신이 5개로 오층석텁으로 보이타 옥개석(지붕돌)은

보이지 않고, 탑신에는 2구에서 4구의 불상들이 조각되어 있구여

특이한 석탑이라 사진자료를 아래에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