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부터 저녁잠자리에 들어 깊은 단잠을 이루려 하면 왼쪽 윗 어금니가
통증이 오는것 같은 느낌에 새벽 1시반에 잠자리를 제치고 일어났다.
계속되는 치통에 잠을 이룰수 없어 상비약으로 준비된 개보린 한개을
먹고 잠자리에 누워 뒤척이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겨우 잠을 청해본다.
어제도 꼭 같은시간에 치통이 오서 잠을 설쳐댔는데 오늘도 꼭 같은
현상이 찾아온다.
이번주에 시간을 내어 치과에 함 다녀와야 될듯 싶다.
언젠가 내가아는 지인이 치통으로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절절매는 것을 보고 깔깔대고 웃던 나이고 보면
이렇게 치통이 고통스러운 것을 내가 경험하면서 알게 되었다
내일(아니 오늘)은 자의든 타의든 함께하는 단체와 아침부터 술잔을
기울이고 사역을 하는 날인데 이렇게 치통이 찾아오고 보면
술 한잔 마실 여력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사회생활이
어디에서 내 의지대로 되랴 싶은감정에 치통에 잠못이루는
이 시간에 벌써 몇시간 후가 걱정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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