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반백년이 꺾여 넘어가고 있다. 나야 이미 꺽여진지 꽤나 되었지만 집사람  지난주 불현듯

생각해보내 반빽년이 지난해 지나버렸다.  이젠 아이들도 자기들 나름대로  자랐다고  저희들 엄마생일을

빼먹지 않고 기억을 하는 것이 대견스럽기도 하다 ~~~

 

큰여식이 저희엄마 생일이라고 어제 직장일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군에서 제대한 작은아들녀석은

대학복학하고 나서 혹시나 저희엄마 생일 잊어버리지나 않았나 해서 문자 넣어보니 그래도 기억은

하고 있단다. 하지만  머  대학선배 석사학위 논문작성 자료 도와준다고 집에 올수 없단다.

 

그래도 저희들 엄마는 큰 여식이 기억하고 와서 무척 고마운가 보다. 어제저녁은 고기다 머다 잔뜩

시장보다가 저녁해 먹이고  의례 이녀석들이 집에와서 더욱 분주한 듯 하다. ㅎ~~~  아이들도

저희엄마 생일이라고  야단법석인데 나도 멋쩍이 그냥있을 수 없어 어제저녁 큰 여식이 일러 준대로

양보다는 질적으로 제법 가격나가는 작은 생일 케익크 하나를 준비하였다.

 

오늘 아침은 작은 아들녀석이 빠진대로 셋이서 오붓한 하루를 보내어 본다.  오후에는 시내 쇼핑을 하며

오후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어제 사다 놓은 케이크를 절단하며 하루를 접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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