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 "시바의 여왕" 이란 곡이 있다. 오늘 문득 솔론몬과 시바의 여왕 이야기가 생각나 여기저기 뒤적이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글이 있어 옮겨서 적어 보았다.
샹송 "시바의 여왕" : 프랑스에서 활약 하였던 북아프리카 출신의 남성가수 미셀 로랑이
1967년에 작사. 작곡하여 레코딩 (사랑하는 연인을 시바의 여왕에 비유하여 노래한 곡이며,
샹송의 대표적인 명곡이다. )
"시바의 여왕" 샹송 제목은 작곡 작사자가 옛 연인을 생각하며 곡을 만들었다고 하니 우선 먼저 떠오른 것은
기원전 1000여년 이전으로 돌아가 "시바의 여왕"과 "솔로몬 왕"과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솔로몬 왕"하면 지혜의 왕으로 "시바의 여왕"이 저멀리 만리길의 사막을 거쳐 "솔로몬 왕"의 지혜를 시험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이는 당시의 이동거리로 볼때 죽도록 좋아하지 않으면 "시바의 여왕" 이 "솔로몬 왕"을 찾아
왔겠는가? 하는 생각이 나에게는 든다.
따라서 "시방의 여왕" 하면 우선 "솔로몬 왕" 의 이야기 부터 풀어 나가야 할 것 같아 여러 검색창을 찾아 보았다
"솔로몬 왕" 은 기원전 약 965 년부터 926 년까지( 혹은 912 년이라고 함. ) 약 35 년 정도를 이스라엘의 2 대 임금
" 다윗 왕 " 에 대를 이어서 통치 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성경에도 나오듯이 " 다윗왕 : King David "
( 기원전 994 년에 사울왕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에 왕이 됨) 이 자기 휘하의 장군이던 " 우리아 " 의 아내 " 밧세바 "
를 빼앗는 우 ( 愚 ; 죄 )를 범해서 " 우리야 " 를 팔레스타인과의 최전선 전쟁터에 내보내 전사하게 하고
얻은 여인 " 밧세바 " 와 혼인해서"다윗 왕"과 " 밧세바 " 사이에서 " 솔로몬 왕 " 이 태어났다고 한다
지금 세상 같으면 이해가 정말 않 되지만 처첩을 수백명을 거느리고 있는 왕으로서 부하 장군의 아내를 탐을
냈으니까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들 중에 유명한 일화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서 " 다윗왕 " 은 "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 " 나단 : Nathan 선지자 " 를 통해 질책을 받고 " 다윗왕 " 이 침상이 젖도록 통곡 회개
기도를 하며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이 죄로 다윗 왕의 아들이 질병으로 죽는 일도 겪게 된다.
이에 다윗 왕은 겨우 백성들에게는 평정심을 되 찾은듯 했으나 나중에는 다윗왕 생전에 그의 장자인 " 암논 " 이
배다른 누이 동생을 욕 보이자 그녀의 친오빠인 " 압살롬 왕자 " 가 분함을 못 참고 " 암논 " 을 죽이고 자기 외할아버지
나라로 도망하는 집안의 갈등을 겪게 된다.
그로부터 몇년 후에는 정치적 야심으로 " 다윗왕 " 이 왕위에 있는데도 " 헤브론 " 에서 " 압살롬왕자 " 가 왕위에
오르고 모반을 일으킨다. 그리고 급기야는 " 다윗왕 " 과 전쟁을 하고 나중에는 전쟁에 지면서 몰려서 도망 했는데
다윗왕은 그래도 산채로 체포는 하되 " 요압장군 " 에게 죽이지는 말라고 지시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요압장군의
손에 " 압살롬 왕자 " 가 처형 되는 변고도 겪게 된다.
하여튼 누구보다도 험한 일생을 보낸 이스라엘의 왕 " 다윗 : David " 왕이 나이가들어 그의 천수가 다해서 임종의
시간이 다가 오자 " 왕비 밧세바 " 는 그 당시에 이스라엘의 제사장인 " 나단 (Nathan )선지자 " 에게 평소에 " 다윗왕 " 이
" 솔로몬 " 으로 하여금 왕위를 잇게 해주겠다고 했다며 강력히 주장하여 자기의 외아들인 " 솔로몬 " 을 왕으로 옹립해
달라고 강하게 주장하게 된다. 그러자 " 다윗왕 " 의 다른 아들인 " 아도니아 " 왕자가 죽기 살기로 반란을 일으키는 권력
다툼을 하게되 이 내란을 수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 아도니아 왕자 " 와 그의 일파인 " 요압장군 " 도 처형되는
변란이 격게되며, 특히 " 요압장군 " 은 " 다윗왕 " 을 능가하는 권력을 행사하다 죽임을 당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이런 골육 상쟁의 피를 흘린 후에 왕위에 오른 " 솔로몬 왕" 이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 할 때에
" 야훼 하나님 " 께서 " 솔로몬 " 에게 "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 " 고 물으시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에서 "솔로몬왕"이 말씀 드리기를 " 저는 다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통치를 맏기신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서 바른 통치를
할수 있는 " 지혜의 은사 " 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 하고 하나님께 말씀 드리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염원을
갸륵하게 여기셔서 " 지혜의 은사 " 를 허락하시고 그의 살아 생전에 부귀 영화도 같이 누리는 축복을 주시게 된다.
그리하여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윗왕이 건설하려고 했던 성전 건축을 마무리하고 하나님께 성전을 헌당하는
은사도 받는다. 바로 이 " 지혜의 은사 " 에 관한 이야기로 갓난 아기를 놓고 서로 자기의 아기라고 주장하는
두 여인의 심판을 맡는 그 유명한 "솔로몬 왕 " 재판으로 "그러면 이 아이를 둘로 쪼개어 반반씩 나누어 주라"고 하자
친엄마는 " 절대로 않됩니다 그냥 저 여인에게 주소서 " 하고 울부 짓고 놀라 울면서 떨고 있고, 다른 여자는
" 나는 절대로 저 여자에게 이 아이를 줄수 없으니 그렇게라도 해 주십시요. " 하던 완악한 여자는 호통을 쳐서
야단 치고 감옥에 보내고 " 내 아이가 아니오니 아기를 죽이지 마시고 그냥 저 여인에게 주소서. " 하며
울부 짖던 여인이 친엄마라고 선언하며 친엄마에게 갓난 아기을 찾아 주었다는 "솔로몬 왕"의 재판 이야기다.
이렇게 판결한 명재판의 전설적인 " 지혜 " 이야기는 정말 유명하다 . 그래서 그의 재위 동안 그의 " 지혜 " 를
시험 당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성전을 처음으로 완성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이스라엘 민족의 " 모세의 십계 " 가 들어 있는
법궤를 처음으로 성전 안에 모시고 이스라엘 사람들의 하나님 " 야훼 " 에 대한 종교의 중심지로 삼았다.
그러나 그는 부족간의 불협 화음을 잘 조화 하지 못하고 그의 치세에서 징병제도와 조세제도 ,그리고 강제 노동등의
국가 부역에 너무 백성을 힘들게 하고 부족을 무시한 정책으로 솔로몬 왕의 아들의 대에는 반대파에 의해서
그의 사후(死 後) 에는 나라가 남북으로 분열하게 된다.
자......그런데 하여튼 멀리 지금의 " 에티오피아 "(또는 사우디 남부지역 현재 예멘이나 오만이라고 말함) 땅에
기원전 1000 년 경에는 " 시바 " 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여기에 절세 미인으로 알려 지고 또 " 지혜 " 롭기까지
하다고 소문이 쟁쟁한 " 시바의 여왕 " 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역사의 내용을 보면 " 솔로몬왕 " 이 이스라엘의 번영을 구가 하다보니 주변국들과 끈임없이 불가침 조약을
맺는것을 좋아하게 되고 하나님이 세운 " 지혜의 왕 " 이라는 소문 때문에 주변 국가들이 일부러 찾아 와서 친선을 도모하고
조공을 바치고 하니 이를 은근히 즐겼던 모양이었던가 보다.
급기야는 이 둘도 없는 " 미모와 지혜의 여왕 " 으로 소문이 자자한 " 시바의 여왕 " 을 마침내 이스라엘로 초대하는 일이
생기게 되고 또 동시에 무역을 통한 활발한 경제적인 유대 관계도 돈독히 하기를 원한다고 친서에서 말하고 다른 나라들과 같이
불가침 조약을 맺기를 원한다고도 하니 이 " 시바의 여왕 " 의 입장에서도 소문을 듣고 잘 알게 된 이스라엘의 " 솔로몬 임금 " 과는
나라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실제적으로는 전쟁을 벌일 일도 없고 불가침 조약이니 뭐니 사실은 논할 필요가 없음에도
오히려 " 솔로몬 왕 " 이 소문에 들려 오는 시바의 영왕의 아름다움과 지혜로운 여왕 이라는 바람에 너무 보고 싶었다 할까요
하여튼 주변국들이 바치는 조공과 선물 그 중에서도 이방 여인들의 상납이 많게 되자 결혼한 부인만도 700 명이요,
( 그 중에는 " 이집트의 파라오 " 의 딸도 있다한다 ) 후궁들만도 300 여명을 두었다고 한다. 얼마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았는지 나라가 번창하고 강대 해져서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중동 지방에서 초 일류 국가가 되며 그의 사치와 번영과
영화가 극(極) 에 달했다고 한다.
이는 신약 성경에도 보면 예수님께서도 백합화를 가르켜 비유로 말씀 하실때 " 솔로몬의 영화 ( 榮 華 ) " 를 언급하셨을까
지금 까지도 왕들의 사치와 번영을 이야기 할때에 " 솔로몬왕의 영화 " 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 합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솔로몬왕 " 의 보물을 찾기 위해서 이야기도 많고, 탐험가들의 욕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도,
그리고 성전 건축에 얽힌 이야기 등에서 유래한 후리메이슨{Freemason) 의 이야기도 유명하다.
또는 중세 유럽에서도 성당 기사단 간에도 이 보물을 찾았다는 전설 속에 이야기도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솔로몬의 보물이나 고고학자들 사이에서 찾으려고 애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법궤에 얽힌 이야기에서
단골로 으례히 등장하는 " 일루미나티 " 의 조직 이야기도 많은 작가들의 환상을 자극하는 영감을 주는 소재가 되었단다.
모두가 다 " 솔로몬 왕의 영화 " 에서 비롯한 작가들의 상상력에서 이야기의 꽃을 피운 것이라 말 할수 있겠다.
자........그런데 원래 " 전설 ( Legend ) " 이라는 것이 그냥 구두로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 인지라 하다 보면 년도도
좀 틀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각색되고 보태어 지고 더 로맨틱해지게 되기도 하지만 " 시바 여왕" 이 " 솔로몬왕 "을 한번
만나 보려고 가긴 가야 하는데 당시의 이동수단으로서는 보통 일이 아니었을게다
지금의 에티오피아(예멘 또는 오만) 남단에서 출발하여 약 3,000 km 가 되는 거리의 사막 지대를 3000 년전에 남북으로
가로 질러 갔었다고 생각 해 볼때에 거리가 너무 멀어 "시바의 여왕"이 가마를 타고 가기도 하고 낙타를 타고 가기도 하면서
그야말로 고생이 막심 했을 것이다.
이 여행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3년만에 예루살렘에 도착 했다는 말도 있고, 13 년이 걸렸다고 하기도 하고...
그러나 시바의 여왕이 지혜를 발휘하여 자기가 하루에 멈출 곳을 일일이 포인트를 잡아 선발대를 보내어 여왕이 도착하면
새로운 가마꾼들이 새 가마와 일꾼을 준비하게 하고 낙타를 새로 바꾸어 타기도 하면서 모든 교통 수단을 동원해서
13 년 걸릴것을 7 년만에 갔다고도 전해진다.
" 시바여왕 " 의 행차에 대해서 여러 전갈을 들으면서 예루살렘의 " 솔로몬왕 " 은 여왕의 지혜로운 여행 방법에 감탄하며
그야말로 그 당시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된 강행군의 여행을 하면서, 많은 진귀한 향신료와 보물들을 산더미 처럼 가지고
" 솔로몬왕 " 을 찾아 갔다는 사실도 구약 성경에도 나온다고 한다.
" 열왕기서 상 " 을 읽어 보면 그 당시 상황을 기록 해 놓았는데 " 시바의 여왕 ( Queen of Sheba ) " 이 " 솔로몬왕 " 의 지혜를
시험 해 보기도 하고 , 양국의 무역 관계도 돈독히 하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 했다고 기록했을 정도라고 하니 참으로 많은
보물들을 준비하여 솔로몬 왕을 시험하러 간 듯하다.
더구나 이방 나라의 " 여왕의 신분 " 을 유태인의 구약 성경에 그대로 기록해 놓은 것을 보면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 당시 솔로몬 왕이 얻은 소문에 의하면 이 " 시바의 여왕 " 은 미개한 나라의 여왕이고 요물이라 발이 돼지 발 같이
두개의 굽으로 갈라져 있고, 대신들의 말에 의하면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남자를 현혹 시켜 해( 害 ) 를 가하는
그런 요망스러운 여왕이라고들 했다 한다.
그러자 솔로몬 왕이 지혜를 발휘해서 성문앞에 나지막 하고 커다란 원형의 일종의 분수대 같은 것을 만들어 놓고
이 분수대의 정면이 자기가 서서 볼수 있는 망루에 위치하게 만들도록 했다한다. 그는 지혜롭게 생각 하기를 여왕의 발에 대해서
확인 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만일 그녀가 정말 발이 두 갈래 굽으로 갈라 져서 요망스러우면 분수대에 아무리 멀리서
오느라 물이 그립고 더워도 발을 않 담그리라 생각하고 만약에 그 녀가 정상인들 처럼 여인의 예쁜 발을 가졌으면 마음 놓고 발을
들어 내 놓고 분수대에 발을 시원하게 담그리라고 본 것이다.
그런데 드디어 천신만고 끝에 정말 이 " 시바의 여왕 " 예루살렘 성 앞에 도착 하였고 얼마나 감개 무량 했을까 그 옛날 3000 년
전에 몇 년에 걸친 여행이라니 참으로 생각만 해도 대단한 여행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분수대의 그런 지혜의 뜻이 있는 줄
모르는 여왕은 너무나도 시원한 물줄기와 넘실대는 분수대의 물을 보는 순간 얼마나 반가운지 가마에서 내려서 옷 자락을
걷어 올리고 시원스러운 물에 여왕의 예쁜 발을 보이며 물에 뛰어 들어 간다.
먼 발치 망루에서 이를 몰래 숨어서 보고 있던 " 솔롬몬왕 " 이 자세히 보니 돼지 발굽같이 두 가닥으로 발이 갈라졌다는
말은 그만 낭설로 밝혀 지고 궁금증이 희열로 바뀌는 순간이었지요 그리고 과연 여왕의 미모가 자기가 처첩을
1,000 여명이나 거느리고 있는데 아름답기가 비교도 않 되었다고 한다.
이제부터는 이 두 사람이 6 개월 동안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연회를 베풀고 가지고 온 선물을 모두 바치고 " 솔로몬왕 " 이 주는
선물을 답례로 받고 하나님의 천지 창조와 온 땅의 나라들의 고대 역사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이 세상의 모든 지식에
대해서 담론하고 서로의 지혜를 이야기 하며 갖가지 모든 어려운 질문이나 퀴즈 문제를 여왕이 물으니 참으로 놀라운 지혜로 "
솔로몬왕 " 이 대답해 주고....그만 여왕은 진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 문제에 있어서도, 또 주변 국가간의 상호 불가침 조약에 관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문화 전반에 걸쳐
참으로 대화가 끝없이 이어 졌을 것이도 그 동안 서로 궁금한 일들을 너무도 격의 없이 대화하며 세월 가는줄
모르고 희열이 가득 찬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그런데 두 사람이 서로 자존심 대결이 은근히 심하다 보니까 차마 서로 서로가 합방(合 房 )에 대한 이야기를 못 끄냈어요
어느듯 세월이 다 되서 이제 그만 " 시바 " 로 돌아 가 봐야 겠다고 여왕이 말하고, " 솔로몬왕 " 도 욕심에는 그냥 여기서 나와 같이
살자고 말하고 싶으나 차마 그럴수도 없고 그리고 보니 6 개월째 체면 때문에 합방도 못해 보고 정말 애간장이 탔을 것이다, ㅎ~~
그래서 드디어 여왕이 떠나기 전에 마지막 날 큰 연회를 마련하는데 솔로몬 왕이 지혜의 내기를 걸었다 한다.
" 이 밤이 다 지나 가도록 여왕이 내 모든 소유물들 중에 하나도 취하지 않겠다고 내기를 할수 있느냐 ? " 고 묻고,
항상 지혜로서 내기를 하고 알아 마치고 했으니까 여왕이 가만히 생각 해보니 내가 선물도 다 주고
선물도 또 잔뜩 받고 더 이상 내가 솔로몬왕의 소유물 중에서 취할것이 더 뭐가 있나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생각에 생각을 더 해 봐도 더 이상 가질게 없다고 판단이 나서 그럼 그렇게 하겠노라고 답하며. 그런데 내가 만일 왕의 소유물을
하나라도 취하면 벌칙이 무었이냐고 묻게 되고 " 솔로몬왕 " 이 그제서야 답하기를 내가 여왕과 합방 하기를 원한다고 말 했다한다.
여왕이 그의 제안을 재미 있다는 웃음으로 화답하면서 아무것도 취하지 않을 것을 약속 한다고 내기를 하게 됬지요
그런데 솔로몬왕이 이 날 따라 주방에 지시를 해서 아주 지독한 향신료와 소금을 많이 넣은 음식들을 준비하고,
이 날 따라 술도 아주 깊은 향이 나는 포도주로 마련하고..밤이 늦도록 연회를 베풀었지요....
드디어 연회가 끝나고 각자 술에 취한 상태로 처소롤 돌아 갔으나 " 솔로몬왕 " 은 여왕의 침실 밖에서 가지 않고 기다렸지요....
과연 밤이 늦어서 자다가 연회를 베풀 때 너무 짜게 만든 음식을 먹었던 여왕이 목이 타는듯한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잠이 깨서 잠 결에 손을 더듬어 물을 찾게 됬어요 얼마나 시원하게 많은 물을 마시고 목을 축였는지......
잠결에 왕이 몰래 숨어서 보고 있는줄도 몰랐지요
그런데 갑짜기 " 솔로몬왕 " 이 나타 나서 " 여왕이여...... 어찌하여 나의 소유물을 취하였나이까 ? " 하고 물으니 여왕이 당황해 하며
" 내가 취한것이 없나이다. " 했다. 그랬더니 " 여왕이여 이 물도 내가 여기서 멀리 떨어져 있는 내 전용 샘터에서 하인들이
길어 온 내가 소유한 물이니 어찌 내 소유물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말했지요......
여왕이 드디어 솔로몬왕과의 지혜의 내기에 자기가 처음으로 진것을 알게 되었고 드디어 내기에 진 여왕이 그녀의 마음을 열고
솔로몬왕을 그녀의 침상으로 맞으니 드디어 떠나기 전날 밤에 대단한 로맨스가 이루어 졌다는거지요....
다음 날 아침에 먼 길을 떠날 모든 준비를 끝 마치고 여왕이 떠나 가게 되니 참으로 꿈같은 시간을 보낸거지요
헤어 지는 날 " 솔롬몬 왕 " 이 그의 왕권을 상징하는 반지를 " 시바의 여왕 " 에게 주면서 " 당신이 만일 아들을 낳거던
이 반지를 가지고 나를 찾아 오게 해 주오. "
" 내가 그 아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빌고 그를 내가 아들로 맞아 들일것이요. " 하고 굳은 약속을 했어요..
너무나도 감격한 여왕이 굳은 약속을 하고는 다시 먼길을 떠나 헤어지게 됬어요...정말로 이 " 시바의 여왕 " 이 귀국하는 길에
때가 되니 아들을 낳게 되고 그의 이름을 " 메네리크 : Menelik " 라고 이름을 짓고 여왕은 유대 나라에서 시바로 무사히 귀국 했지요....
드디어 " 메네리크 왕자 " 가 무럭 무럭 잘 자라서 13 세가 되던 해에 여왕이 드디어 이 귀한 아들을 " 솔로몬왕 " 의 생전에
예루살렘으로 보내고 이 아들이 " 솔로몬의 아들 " 이라는 증거로 왕이 준 반지를 끼워 주고 예루살렘성에 찾아 가서 아버지를
만나게 했단다.
과연 " 솔로몬 왕 " 이 흡족해 하며 " 메네리크 왕자 " 를 환대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빌어 주며 그를 사랑하고......
전설의 이야기로는 그가 시바로 다시 귀국 할적에 자기의 적통을 인정하며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법궤와
모세 5 경에 해당하는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을 " 메네리크 왕자 " 에게 주어서 귀국하게 했다지요
하여튼 지금도 에티오피아는 건국의 아버지로 " 메네리크 왕 " 으로 말하지요. 에티오피아인들중에 현재에도 히브류말을
쓰는 종족이 있는데 20 여년전에 대 기근이 에티오피아에 닥쳤을 때에 이스라엘에서 전세기를 동원 해서 굶어 죽지
않게 하려고 이 히브류 말을 쓰는 약 25,000 여명의 달하는 이 에티오피아인들을 이스라엘로 후송해 왔다 한다.
참으로 이런 점이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태인의 우월성을 말해 주는 일화라고 생각해요 바로 이 히브류 말을 쓰는 에티오피아인들이
" 메네리크 왕 " 의 즉 " 시바의 여왕 " 과 " 솔로몬왕 " 의 자손들이라는 거지요지금도 에티오피아에는 유태교 신전과
하나님을 섬기는 유태인들의 종교가 그 나라에 있고 기독교도 있고 이스람교도 물론 있다.
재미있게 작성된 글이 있어 함 편집해 보았습니다. 에구 시간 제법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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