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 연못을 찾아 보았다.
해발 700의 고원의 도시 강원도 태백시
여름철에도 기온이 서늘하여 모기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이면 각종 운동선수들의
여름철 전지 훈련지로 태백을 자주 찾는단다.
아울러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 이후 새로이 들어선
고한의 강원랜드가 이지역일대에 들어서면서
사철 관광지로 봄이면 태백산 함백산 등에 산행객이
줄을 잇고 초여름으로 들어서는 시기 정선두위봉과
더불어 철쭉 산행지로 유명하다.
또한 싸리재는 지금 터널이 뚫여 고한으로 이어지는
38번 국도로 쉽게 태백으로 진입할 수 있고,
싸리재 터널을 빠져나와 좌측 매봉을 바라보면
풍력발전기들이 위용을 자랑하며 서있다.
그리고 삼수령을 넘어 정선 임계방면으로 가다보면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도 태백에 위치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태백을 한강, 낙동강이 예서 시작된다.
더욱이 불가사의 한 일은 황지연못은 태백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데 그곳에서 나오는 샘이
작은 시냇물을 이룰정도로 다량으로 분출되어지고
있으나 불과 수십미터도 떨어져 있는 않은 도심의
건물들 지하에는 물이나지 않으니 참으로 불가사의
한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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