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만 허락되면 보고싶은 유적지들

1. 답사일시 : 2007년 9월 17일(월요일)

2. 답사지역 : 치악산 보문사 청석탑, 운곡 원천석 묘, 소초교항리 석조불두

3. 누 구 와  : 나홀로 외롭이

4. 답사후기

   아직도 내게는 우리지역 문화유적을 보고 싶은 곳이 많다. 오늘도 모처럼 하루의 꿀맛같은

   휴식을 구들장을 등지고 있기는 억울한 것 같아 몇군데 유적지만 찾아 보기로 했다. 치악산

   향로봉 오르면서 늘 지나치는 곳이지만 일부로 문화유적을 답사할 그러한 시간은 주어지지

   않아 오늘은 문화재 답사만 따로 시간을 내어 보았다. 보문사 청석탑, 그리고 석경사 운곡

   선생묘, 수암리 마애불상을 보려 하였으나 수암리 마애불상은 지역주민에 물어보아다 위치를

   잘 모르고 하여 소초 교항리 석조불두등 3곳의 유적지만 답사하여 본다. 특히 소초 교항리

   석조불두는 고려전기 시대것으로 추정되며 불두 상단에 인공으로 잘라버린 부분은 최초

   조성당시에는 팔각형 갓이 씌워졌을 것이라 추정되어진다.  혹시 부근에 팍각형 갓은 주춧돌

   이나  견칫돌로 쓰여지지는 않았을까?  몇시간의 답사시간이었으나  마음이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