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답사일시 : 2011년 5월 30일(월)
2. 답사장소 : 횡성군 갑천면 포동리 저고리골
3. 답사후기
옛 사자성어에 상전벽해란 말이 있다. 오늘 저고리골을 답사한 나로서는 이곳이 상전벽해가 아닌가 생각되어져 그렇게 말하고 싶다.
횡성댐 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횡성댐 담수에 따라 지금의 횡성군 갑천면 포동리에서 우천면 정금리에 이르는 지방도로를 새롭게 포장하고
섬강상류의 이도로에 아주 낮게 건설되었던 교량은 철거 되고 지금의 다리가 건설되는 시기에 나는 강원도 인제 현리에서 근무하였다.
따라서 주말이면 이곳 도로와 지금은 수몰되었지만 갑천면 중금리에 이르는 지방도로를 따라 수없이 다니던 도로였다. 그리고 오늘 답사한
저고리골도 2000년도 쯤 물고기를 잡으러 몇번씩 들리고 하였던 곳이 바로 저고리 골이다. 그당시만 해도 저고리골은 아스콘 포장이 되어있는
교량 초입새부터 횡성자연휴양림 들어가는 초입새 농토로 경작하는 곳까지 수없이 다녀보았다. 그리고 바로 저고리골 첫번째 교량이 나오는
도로까지 시멘트 포장도로로 연결되고 횡성자연휴양림 들어가는 그곳은 산버들가지가 무성한 그냥 잡종지의 수풀이 우거진 그러한 곳이었고
산판임도가 경운기 한대 겨우 다닐정도의 골짜기였다.
이러한 오지중의 오지의 골짜기가 언젠가 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골짜기로 바뀌었으니 상전벽해가 아니고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러한 골짜기에 옛 우리의 정겨운 님 석탑까지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울 뿐이다.?
하여서 몇번이고 옛 문헌을 뒤지고 1997년 이전 전국문화유적총람에도 이 곳에 삼층석탑이 있었나 하는 의구심에 문헌을 찾아보았으나
불행이도 석탑이든 폐사지든 기록된 문헌은 없다. 하지만 불과 수년 전 부터 어느 날 갑자기 석탑 기록 내용이 보이니 작은 의구심이지만
혹? 자연휴양림측이 다른곳에 있던 석탑을 그 곳으로 옮겨다 놓은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바로 고개너머 우천면 정금리 쇠낌골이란 곳에는 옛 개원사지라는 폐사지가 있었고 그곳에 여러 석탑재가 뒹굴고 있었다
하니 행여 그 곳의 석탑재를 옮겨다 놓은 것은 아닌지?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 개원사지는 답사하지 못했으나 꼭한번을 확인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또한 자연휴양림측에서 말하는 옛날 신라 왕들의 휴양처라고 홍보하는 것을 합리화 하기 위해 석탑 그리고 선사시대의 고인돌 같은
것들을 인위적으로 옮겨다 놓은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선사시대 유적도 문헌상은 없었으나 자연휴양림 안내간판에는 있음)
4. 답사사진자료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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