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같은 정보화 시대에 현금을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것은 소액을 사용할때 외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된다. 나도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 자동차 연료주입부터 세세한 문구, 서점에서 도서구입에 이르기까지 거의 신용카드를 결재하고 또 그렇게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은행통장은
거의 열람하여 무엇이 얼마나 입금되고 빠져 나갔는지도 몇개월이고 모르는 때가 많다.
다행이도 내가 주로사용하는 신용카드는 카드결재와 동시에 SMS문자로 통보해 주니 사용내역을 확인 할 뿐이다. 이렇게 신용카드와 은행계좌로 CMS결재로
각종 전화요금이며 정보통신요금이며 빠져나가다 보니 통신요금이 얼마 빠져나가는지도 모른다. ~~~ 대략 나와 나의가족 핸드폰, 그리고 수년전 장모님께
준비하여 드린 장모님 핸드폰 사용료, 우리 큰 딸과 아들녀석 핸드폰 요금, 큰딸 인터넷 및 케이블 방송 통신료, 나의 직장거주지 인터넷,케이불방송 통신료,
그리고 우리가족의 보금자리 전화료와 인터넷, 케이블방송 통신료 등 정보통신료로 지출되는 월단위 사용료만도 꽤나 된다.
이러한 통신료가 빠져나가는 주통장외에 과거 하나로 통신 인터넷에 가입하였다가 SK브로드 밴드로 통합된 인터넷 통신요금은 별도의 통장에서 빠져나가기에
더욱 확인하지 못하고 거의 1년이 지나 어제 통장을 정리하여 보니 그동안 SK브로드 밴드 인터넷 통신요금으로 빠져나근 금액이 지난해 10월까지는 월 정액
25,875원씩 빠져 나가던 것이 11월에는 슬그머니 32,409원이 결재되어 빠져나갔고, 지난 12월에도 32,343원이 결재되었다.
본인도 모르게 약 7천여원의 통신사용료가 떠 빠져나간 것이다. 요금이 많고 적고간에 본인에게 아무런 통보도 없이( 쓸데없는 문자는 자주 발송하며, 통신료
더 빠져나가는 것은 어떤 연락 멧세지도 없이) 결재해 갔다는 것에 화가 치민다. 하여서 통신사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하니 3년간 약정했던 것이 끝나
할인없이 결재하였단다. 허참~~~
SK브로드 밴드(전 하나로 통신 하나포스) 인터넷은 내가 지금의 보금자리로 옮길때 신청하여 10년 이상 사용하던 인터넷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 않던가? 10년동안 오로지 한 인터넷 통신사만 애용하며 이곳 저곳 그리고 나의 고향 선배님 또는 후배들을 통해 타 인터넷로 바꾸면 파격적인 할인 행사도
있다고 바꾸라 하여도 오로지 최초 가입한 회사에 대한 애착과 이곳 저곳으로 옮기지 않겠다는 그 어떤 말할 수 없는 "의리" 이러한 것으로 버티었는데~~
어떤 서운함이 먼저 앞선다.~~
( "A"통신사의 인터넷망을 2곳에서 사용하지만 3년이 지나니 오히려 금액이 다운되고 더 할인 하여 줄수 있으니 장기 약정하라고 수차례 안내원으로 부터
연락이 오고 문자 보내고 하던데, 오히려 반대로 SK 브로드밴드는 3년이 지나기 무섭게 슬그머니 요금을 올려 받는 심보란 무엇인가? 수년전에도
슬그머니 요금 인상하여 인출한 것을 수개월이 지나고 통장정리하다 인지하여 연락하니 그제야 할인 해 주더니 아주 상습적이란 인상이 깊다.)
이제 한회사 상품으로만 10년사용 하였으니 이제는 바꾸보아야 할때도 된 듯 하다. 그렇지 않아도 일반전화와 케이블방송, 인터넷회사가 서로 달라 한 통신사
로 통합하여 사용하고 싶은 맘이 있었으니 미련없이 바꾸어야 겠다~~~ 해서 그동안 지킨 의리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떨쳐버리고 패키지로 하나의 통신사
상품으로 신청을 하였다.
어제 새로운 패키지로 통합하는 것으로 "A"회사 상품으로 가입신청을 하고, 오늘은 10년이상 사용하였던 "SK 브로드 밴드" 인터넷 가입을 해지하였다.
웬지 허전한 마음과 서운한 마음, 그리고 한결같이 애용한 회사로 부터 배신감 같은 형용 할 수 없는 그 어떤 것이 가슴에 와 닿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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