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有朋而自遠方來하니 不亦樂乎"라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이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중국 고사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오늘은 전혀 생각지도 않은 군대동기생이 우리인접
지역에 취재차 찾아왔다가 내가 인접지역에 근무하는 것을 알고 찾아가 맞이 하였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동기생이라 기쁘기 그지 없었다.
더욱이 군대 동기생은 아직도 현역간부로 근무하고 있으니 더욱 반가울 수 밖에없다.
그가 담당하는 부서의 월간지를 편집하는 총 책임자로서 우리고장 취재을 위해 찾아
왔으니 얼마나 반가운 일이랴.
오랜만에 동기생을 만나게 되니 과거 생도시절 같은 훈육대에서 근무하던 30여년이
훌쩍 지나간 지난세월이 새삼 떠오른다. 특전사 출신의 엄한 훈육대장의 지도하에
혹독하게 내무생활이든 훈련이든 하던 지난 생도시절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나의
머릿속을 스쳐간다.
동기생은 몇년전 중앙일간지를 통하여 몇번 접한적이 있다. 군생활에도 틈틈히
좋은 글, 좋은 詩作활동을 통하여 중앙 문단에 데뷔하여 주옥같은 시들을 발표한
문인이며, 군인이다.
모처럼 함께 몇시간으 대화를 나누며 우리고장을 홍보하고 여기 저기를 돌아보며
오늘을 만들어 본다. 그가 취재한 우리고장 이야기는 내년도 1월 중하순경에 편집되어
출간 된다.
참으로 멀리서 친구가 찾아와 기쁜하루의 일과를 끝내며 글로써 남겨본다.
* 디카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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